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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중형 세단 SM6 첫 공개 “연 5만대 판매”

르노삼성차 중형 세단 SM6 첫 공개 “연 5만대 판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1-13 14:31
업데이트 2016-01-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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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중형 세단인 SM6를 공개했다. SM6는 기존 SM5와 SM7의 중간 성격의 차종으로 프리미엄 고급 중형세단으로 르노삼성차는 SM6를 연간 판매 목표를 5만대로 잡았다.

 르노삼성차는 11일 충남 태안 한서대학교 비행기 격납고에서 SM6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내·외부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신기술 등을 소개했다.

 SM6는 르노삼성차와 르노가 기획 초기 단계부터 공동개발한 최초의 중형 세단으로 양사의 글로벌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판매 목표에 대해 “연 5만대는 팔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경쟁차종은 기존에 SM5가 현대차 쏘나타나 기아차 K5 등과 경쟁했다면 SM6는 경쟁상대를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폭스바겐 파사트 등 수입차 시장도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6번째 신규 차종인 S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새롭게 구성해 2리터 GDI 엔진, 1.6리터 터보 GDI 엔진, 2리터 LPLi 엔진, 1.5L 디젤 엔진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SM6의 전고는 1.46m, 전장 4.85m, 전폭은 1.87m다.

 아울러 멀티센스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스티어링 답력,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응답성 등 주행관련 기능과 엔진사운드, 실내 라이팅, 에스링크(S-Link)디스플레이, 시트 마사지 기능, 공조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또 국내 동급 차종 최초로 풀 LED 헤드램프, 3D 풀 LED 테일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19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프랑수와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과 르노 연구진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SM6는 로그 수출의 생산 품질 노하우와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선점했던 영업 노하우가 어우러져, 2016년 대한민국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면서 “르노삼성차 전체로도 올해 전년 대비 최소 30%이상 판매 증가, 10만대 이상 판매, 국내 시장점유율 10% 달성, 생산대수 30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SM6을 국내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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