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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주는 기업] LH, 4년간 단계별 창업지원 ‘청년실업 구원투수’

[희망을 주는 기업] LH, 4년간 단계별 창업지원 ‘청년실업 구원투수’

입력 2016-01-21 17:54
업데이트 2016-01-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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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창업팀으로 선정된 청년·대학생들이 새싹단계 창업자금을 받은 뒤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LH 제공
LH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창업팀으로 선정된 청년·대학생들이 새싹단계 창업자금을 받은 뒤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실업 구원투수로 나섰다.

LH는 좋은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으면서도 창업자금이나 전문지식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2~5명으로 구성된 소셜벤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진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취업장벽으로 고민하는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사회적 창업기회를 제공해 이들을 사회적기업가로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된다. 각 과정의 평가를 통과한 팀은 창업 시작단계인 새싹단계에 3000만원, 본격적인 사업체로서의 기틀을 다지는 열매 1단계(1억원), 열매 2단계(5000만원) 등 2억원 정도의 창업지원금과 컨설팅 및 실무교육을 지원받는다. 최종 단계를 통과하면 사회적기업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1차로 12개팀을 선정했다.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대학생 참여팀과 임대단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업아이디어에 가산점을 줘 저소득층 청년·대학생 창업을 이끌어 냈다. 12개팀은 올해 말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2단계를 통과하면 2017년 말까지 협동조합 형태의 법인격을 설립해야 한다. 3단계 심사는 제품의 상품성, 판매실적 등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뤄진다.

2016-01-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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