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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 랠리팀 올해 첫 몬테카를로 랠리서 3위 쾌거

현대차 월드 랠리팀 올해 첫 몬테카를로 랠리서 3위 쾌거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6-01-25 16:24
업데이트 2016-01-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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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월드랠리 팀이 올해 첫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랠리서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1차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선수 티에리 누빌이 종합 3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모두 16개 스테이지, 380㎞의 오프 로드에서 이뤄졌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 지난해 개발한 신형 i20 WRC 모델을 처음 투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신형 i20 WRC 모델에 선수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훈련을 수차례 가졌고 기존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도로와 고속주행에 적합한 내구성 강화 튜닝작업과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미쉘 난단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자는 “드라이버와 미케닉 등 수많은 스탭들의 헌신적인 팀플레이 덕분에 새해 첫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 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RC는 1년간 5개 대륙에서 모두 14개의 대회로 치러진다. 일반도로에서부터 산길, 눈길 등 각양각색의 도로에서 장거리 경주로 진행돼 극한의 상황에서 차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겨룬다. 자동차 경주에서의 ‘철인 경기’로 비유되기도 한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 외에 다니 소르도선수가 6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팀 포인트 25점을 획득했다. 현재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25점)와 함께 공동 1위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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