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사물인터넷] 휴대전화 앞 IoT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사물인터넷] 휴대전화 앞 IoT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6-03-06 22:56
업데이트 2016-03-07 00: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월 8만여명 가입… 첫 추월, 스마트워치 등이 성장 이끌어

지난 1월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휴대전화 가입자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1월 휴대전화 가입자는 전달보다 7만 97명이 늘어난 반면 IoT 가입자는 8만 3577명이 증가했다. 휴대전화 시장이 포화 상태이고 IoT가 신규 서비스로 시장을 빠르게 넓혀 가면서 나타난 역전 현상으로 풀이된다. 홈 IoT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oT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은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였다. 3만 4809명이 새로 가입해 IoT 세부 유형 가운데 가입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그 결과 전체 웨어러블 가입자 수는 39만 8412명으로 집계됐다.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워치나 어린이 전용 휴대전화인 ‘키즈폰’ 등을 가리킨다. 이어 자동차에 장착돼 교통 정보 등을 수신하는 차량 관제 가입자 수가 1만 8098명 증가했다.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하는 서비스인 원격 관제 가입자도 1만 3874명 늘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6-03-07 15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