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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회장 “임시국회서 경제활성화법 통과를”

박용만 상의회장 “임시국회서 경제활성화법 통과를”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3-07 22:50
업데이트 2016-03-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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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간담회를 열고 “지난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국회에서 경제 관련 법안 논의가 실종돼 초조하고 안타깝다”면서 “남은 임시국회 나흘 동안 경제활성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국민 경제는 그로 인해 힘을 받고, 박수 속에 끝나는 19대 국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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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대 국회가 경제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대 국회가 경제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경제 관련 입법 논의가 실종된 것을 보면 국회가 이제 국민의 살림살이나 경제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안타깝다”고 하소연한 뒤 “엄동설한 속에 160만명이 넘는 분들이 (입법촉구) 서명에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을 우선 통과 대상으로 지목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국민소득이 2만 5000달러를 통과할 시점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서비스산업 비중이 70%가 넘지만 우리는 60%가 안 된다. 그 10% 포인트의 격차를 일자리로 환산하면 69만개”라며 법안 처리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03-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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