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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봉지 커피’ 선진국으로 간다

국산 ‘봉지 커피’ 선진국으로 간다

조용철 기자
입력 2016-03-10 13:39
업데이트 2016-03-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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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네슬레코리아가 개발한 스틱원두커피가 커피 선진국에서 판매된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슬레와 코스트코가 손잡고 세계 각국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틱원두커피 ‘네스카페 리저브(NESCAFE Reserve)’의 전 물량을 국내에서 생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틱원두커피를 내놓기로 하고 각국 네슬레 공장에 시제품 생산을 주문했다. 이 가운데 롯데네슬레코리아가 개발한 제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국내 생산이 결정됐다.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 공장에서 생산되며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일본 등 세계적으로 커피를 가장 즐겨 마시는 9개국에서 먼저 판매된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86개국에 있는 442곳의 네슬레 공장 중 국내 공장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커피 문화와 기술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100%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와 미세원두 가루를 사용해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습식 방식으로 커피를 가공해 산도가 높고 깔끔한 맛을 냈다고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이달부터 코스트코 광명점·일산점·상봉점·부산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1만 4990원(40개입)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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