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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뱅크 준비법인, 광화문 본사로 첫 출근

K뱅크 준비법인, 광화문 본사로 첫 출근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6-03-14 13:09
업데이트 2016-03-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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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규모 채용 인터넷은행 연내 출범

 올해 안에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 준비법인이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에 본사를 마련하고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초 준비법인을 설립한 K뱅크는 K뱅크 컨소시엄의 주요 주주회사인 KT와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직원 60명을 우선 선발하고 본격적으로 은행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추가 채용을 통해 200여 명 규모로 연내에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안효조 K법인 준비법인 대표이사는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통신의 시작을 알린 ‘한성전보총국’이 문을 열었던 곳”이라며 “이곳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혜택과 디지털이자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뱅크 본사에는 기존의 금융사들과 다른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했다. ‘아이디어 컨테이너’는 직원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영감을 사방의 벽면에 자유롭게 쓰고 그릴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전용룸이다. ‘테스트랩’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스마트 기기로 개발중인 서비스를 직접 시험해볼 수 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사옥 입주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우리은행, 현대증권, GS25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날짜별로 프리미엄 도시락 300개를 제공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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