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논산서 8일간 구제역 9건…또 양성 확진

논산서 8일간 구제역 9건…또 양성 확진

입력 2016-03-15 14:28
업데이트 2016-03-15 14: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남 논산에서 약 일주일 사이에 구제역 총 9건이 발생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충남 논산 돼지 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고 논산 지역 돼지를 대상으로 추가 백신접종을 하는 등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논산에서 구제역은 7일 연산면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10일 광석면에 있는 양돈 밀집사육단지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

이후 방역기관은 13개 농가가 가축 총 1만1천 마리를 사육하는 단지 내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와 혈청검사 등 예찰에 들어갔다.

그 결과 15일 추가 발생이 확인된 농가 2곳을 포함해 단지 내 7개 농가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17일 공주·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약 한 달 새 충남 3개 시·군, 12개 농가로 구제역이 확산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