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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과 큐레이션으로 ‘쇼핑 결정장애’ 해결한다… KT ‘쇼닥’ 출시

빅데이터 분석과 큐레이션으로 ‘쇼핑 결정장애’ 해결한다… KT ‘쇼닥’ 출시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3-16 11:43
업데이트 2016-03-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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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골라주는 쇼핑 서비스인 ‘쇼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쇼닥’은 ‘쇼핑’과 ‘닥터’의 합성어로, 물건 구매 시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쇼핑 주치의’라는 의미라고 KT는 설명했다. 오픈마켓과 소셜 커머스 등 30여개 쇼핑몰과 제휴해 확보한 약 2억 건 이상의 상품정보와 고객의 연령, 성별, 지역 등 기본정보, 검색 키워드와 시간대별 쇼핑 특성 등을 분석해 고객이 관심있어할 만한 상품을 추천한다.

 또 쇼닥은 다른 쇼핑 서비스들과 달리 상품 광고를 하지 않아,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상품이 화면 상단에 노출되지 않는다. KT가 일반인 및 직원 65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응답자의 약 85%가 본인이 필요로 했던 상품을 상품을 추천해 준다고 답했으며, 약 48%가 추천 상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KT는 밝혔다.

쇼닥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KT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G마켓, 티몬, 롯데닷컴 등 국내 대형 제휴몰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까지 쿠팡과 제휴해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을 매일 1000명에게 제공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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