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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대박 신세계, 태블릿으로 매장 관리

‘쓱’ 대박 신세계, 태블릿으로 매장 관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03-16 15:35
업데이트 2016-03-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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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효진과 공유를 모델로 세운 ‘쓱(SSG)’ 광고로 대박을 친 신세계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유통에 결합하는 색다른 시도에 나선다.

신세계는 16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코리아와 함께 사물인터넷(loT) 백화점 구축에 나서기로 하고, 그 첫 단계로 차세대 모바일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인 인텔 기반 윈도 태블릿을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 매장 직원들은 태블릿PC로 결제와 반품 등 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신세계는 유통시장의 빠는 변화에 맞춰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고객에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추구해왔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도입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재편 등 인프라를 개선에 힘썼다. 결제기능만 있는 기존 POS로는 스마트폰을 쓰는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렵고, IoT 연계 서비스로 확장하기도 힘들다고 판단한 신세계는 윈도 운영체계를 갖춘 모바일 POS를 8000여대 도입하기로 했다.

 신세계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인 류제희 상무는 “고객의 지속적인 방문과 구매를 이끌 수 있도록 차세대 모바일 POS를 도입했다”면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스마트한 유통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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