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가 소폭 상승하면서 배럴당 34달러선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14달러 상승한 배럴당 34.80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8일 35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오다가 최근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3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2.12달러 급등한 배럴당 3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59달러 오른 배럴당 40.3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국가들이 오는 4월 17일 카타르에서 회동해 산유량 동결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미국 내 원유 재고량 증가폭이 시장 예상에 크게 못미친 점도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14달러 상승한 배럴당 34.80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8일 35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오다가 최근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3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2.12달러 급등한 배럴당 3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59달러 오른 배럴당 40.3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국가들이 오는 4월 17일 카타르에서 회동해 산유량 동결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미국 내 원유 재고량 증가폭이 시장 예상에 크게 못미친 점도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