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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 무지방 우유로 가벼워진 ‘연아 커피’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 무지방 우유로 가벼워진 ‘연아 커피’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3-17 23:08
업데이트 2016-03-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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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바람이 부는 푸른 목초지, 커다란 나무를 배경으로 한 호주의 아름다운 봄날에 ‘여신 김연아’가 머리칼을 흩날리며 커피 한잔을 마신다.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커피의 진한 향이 특징인 ‘맥심 화이트골드’는 2012년 2월 김연아가 등장하는 티저 광고로 인해 ‘연아 커피’라는 입소문을 탄 뒤 출시 첫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듬해 매출은 2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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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화이트골드’ 모델인 김연아가 커피를 손에 쥔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맥심 화이트골드’ 모델인 김연아가 커피를 손에 쥔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맥심 화이트골드’를 개발할 때 커피에 우유를 함유시키고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40여년 동안의 커피 노하우를 살려 우유와 잘 어울리는 콜롬비아산 고급 원두를 직접 선별했고, 원두별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을 하는 공법을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개발 이후에는 무지방우유 함유 프리마를 사용한 커피답게 우유를 연상시킬 수 있는 컬러를 활용한 제품 패키지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모델인 김연아가 갖고 있는 ‘순백’의 우아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우유와 커피의 조화’란 제품 특성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김연아는 TV 광고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 주며 주목을 끌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03-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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