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임직원들이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LIG넥스원은 지난 22일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직원 및 신입사원 50여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의 서해수호 장병들의 묘역을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LIG넥스원에는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인 곽진성 매니저와 고정우 주임이 근무하고 있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신입사원들과 함께 2002년 해전 당시 상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전날 추모행사에 다녀온 조기환 신입 연구원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있음을 분명히 알게 됐다”면서 “방위산업체 종사자로서 서해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한 무기들을 개발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수호 용사 묘역에서 먼저 간 전우들을 찾은 곽진성 매니저는 “서해수호의 날 지정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전우들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전우들에게 늘 미안하고, 두 번 다시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전장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서해 수호 의지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해마다 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었다. 오는 25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에는 판교, 대전, 구미 등 전 사업장에서 추모 묵념 시간을 가진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지난 22일 LIG넥스원 임직원 50여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1 용사’의 합동묘역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서해수호 용사 묘역에서 먼저 간 전우들을 찾은 곽진성 매니저는 “서해수호의 날 지정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전우들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전우들에게 늘 미안하고, 두 번 다시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전장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서해 수호 의지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해마다 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었다. 오는 25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에는 판교, 대전, 구미 등 전 사업장에서 추모 묵념 시간을 가진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