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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미래다] GS그룹, 에너지·유통·건설 경쟁력 강화

[투자가 미래다] GS그룹, 에너지·유통·건설 경쟁력 강화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3-24 23:36
업데이트 2016-03-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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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유통·건설 분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GS칼텍스가 최근 생산한 수출품을 유조선에 선적하고 있는 모습. GS그룹 제공
에너지·유통·건설 분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GS칼텍스가 최근 생산한 수출품을 유조선에 선적하고 있는 모습.
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미래 기술, 산업 트렌드, 경영 환경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GS가 나아갈 방향을 적기에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허 회장의 이 같은 지론에 따라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사업군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 구조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남 여수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500억원을 투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건설하는 등 바이오 화학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GS에너지는 충남 보령에 연간 30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저장·공급할 수 있는 LNG터미널을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GS건설은 해외 인프라를 넓혀 중동뿐 아니라 동남아, 아프리카 중심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도 백화점·마트 부문 매각 등 사업 구조 재편에 집중하고 있다.

민간 발전 회사인 GS EPS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확대할 예정이고, 종합상사인 GS글로벌 등도 신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03-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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