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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미래다] LS그룹, 전자파 없는 송전기술 확보 총력

[투자가 미래다] LS그룹, 전자파 없는 송전기술 확보 총력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6-03-24 23:36
업데이트 2016-03-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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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오른쪽) LS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LS산전 제주 HVDC 스마트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열(오른쪽) LS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LS산전 제주 HVDC 스마트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현장 경영을 바탕으로 향후 그룹을 이끌어 갈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초 시무식에서 “시장 환경은 계속 악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주력 사업에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안일하고 나태했던 결과 위기에 빠졌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5월 중국 내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대성전기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LS 우시산업단지를 둘러본 뒤 중국의 경제정책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같은 제조업 혁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임직원을 격려했다.

우시산업단지는 LS그룹이 2005년 해외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10만평 규모로 준공한 곳이다.

이어 구 회장은 제주도에 위치한 LS전선 초전도센터와 LS산전 초고압직류송전(HVDC) 스마트센터를 방문해 그룹의 신기술 확보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HVDC는 대용량 전력 송전 시 손실을 줄이고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아 차세대 전력 기술로 꼽힌다.

LS 관계자는 “LS는 초전도케이블, HVDC,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를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3-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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