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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미래다] LG전자, 車부품·태양광 미래 먹거리 발굴

[투자가 미래다] LG전자, 車부품·태양광 미래 먹거리 발굴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3-24 23:36
업데이트 2016-03-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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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구미공장에 구축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LG전자는 그룹 계열사 사업장 19곳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구미공장에 구축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LG전자는 그룹 계열사 사업장 19곳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속적인 투자에서 성장의 돌파구를 찾아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 2조 7000억원이던 연간 연구·개발(R&D) 투자액을 2014년 3조 7000억원까지 4년간 37% 끌어올렸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10년 4.6%에서 2014년 6.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13년 자동차부품 관련 조직을 통합해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를 신설함과 동시에 인천 서구에 자동차부품 R&D 핵심 기지인 ‘LG전자 인천캠퍼스’를 준공했다.

또 올해 초에는 경북 구미시에 5272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생산라인 6개를 증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생산라인 증설로 현재 연간 1GW급의 생산능력을 2018년 약 1.8GW까지 끌어올린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2020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을 3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로 총 870명을 신규 채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지속적 투자는 긍정적 결과를 내고 있다. LG전자의 VC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는 ‘잭팟’을 터뜨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03-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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