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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폐인의 날’ 월드타워 푸른색으로 물든다

‘세계 자폐인의 날’ 월드타워 푸른색으로 물든다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3-31 11:04
업데이트 2016-03-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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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타워 4월2일 오후7~9시 파란색 조명

 다음달 2일 제 9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물 외벽이 파란색 조명으로 물든다. 오후 7~9시, 2시간 동안이다.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폐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유엔(UN)이 만든 ‘세계 자폐인의 날’이 되면 매년 전 세계 약 7000만명의 자폐인과 가족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230개국, 7000여곳의 랜드마크에서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블루 라이트 캠페인’이 열린다. 파란색 조명은 희망을 상징한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이집트 피라미드, 영국 프래펄가 광장, 일본 도쿄타워 등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 캠페인에 동참하는 롯데물산은 최근 롯데월드타워 중심부 노치 구간의 LED조명과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외부 조명을 파란색으로 밝히는 시범 점등에 성공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31일 “롯데월드타워에 켜진 파란 불빛들을 보며 자폐 장애인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미국 자폐연구재단 ‘오티즘스픽스’가 함께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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