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재생의료시장 10년 후엔 5배↑…업계, 협의체 구성

세계 재생의료시장 10년 후엔 5배↑…업계, 협의체 구성

입력 2016-05-09 08:53
업데이트 2016-05-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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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첨단재생의료 산업협의체’가 9일 서울 강남구 서울파크하야트호텔에서 발족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등을 통해 희귀·난치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분야다. 전 세계 재생의료 시장 규모는 2014년 45억5천600만달러(약 5조3천억원)에서 10년 후인 2024년에는 5.2배 수준인 234억7천만달러(약 27조3천억원)로 커질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보고 있다.

협의체에는 녹십자 홀딩스, 대웅제약, 강스템바이오텍, 서울CRO, 라이프코어 파트너스 등 세포 치료제 기업, 제약업체, CRO(임상전문시험대행기관) 관련 기업, 투자회사 31곳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첨단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산업계의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협의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내 재생의료 산업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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