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이 5일 제31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한 신임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1대 대한체조협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선거인단 참석자 56명 중 54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1978년 대우그룹에 입사한 한 회장은 이란 테헤란 지사장, 기계인프라본부장 등을 거쳐 올해 2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 회장은 “체조 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및 발굴이라는 정책 기조를 체계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1995년부터 대한체조협회 후원사를 맡고 있으며 2004년 10월 체조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2016-08-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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