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a당 1510만원 벌어… 노지 재배는 포도 359만원 최고
지난해 우리 농가에 단위면적당 소득을 가장 많이 안겨 준 작물은 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 노지에서는 포도였다.시설 재배에서는 오이에 이어 파프리카(10a당 1413만원), 토마토(1299만원), 감귤(1277만원), 가지(1237만원) 순이었다. 노지 재배에서는 포도에 이어 사과(358만원)와 오미자(341만원), 복숭아(340만원), 생강(330만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물은 대파(59.5%), 봄감자(46.7%), 시금치(26.5%) 등 34종이었다. 부추(-36.2%), 쌀보리(-28.1%), 녹차(-27.2%) 등 23개 작물은 소득이 줄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9-06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