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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단위면적당 1위는 오이

농가소득 단위면적당 1위는 오이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6-09-05 22:54
업데이트 2016-09-0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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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a당 1510만원 벌어… 노지 재배는 포도 359만원 최고

지난해 우리 농가에 단위면적당 소득을 가장 많이 안겨 준 작물은 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 노지에서는 포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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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5일 발표한 ‘2015년산 농산물 소득조사’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재배 작물에서는 오이가 10a(1a=100㎡)당 1510만원으로 가장 많은 소득을 냈다. 노지 재배 작물에서는 포도가 10a당 359만원으로 최고였다. 소득액은 총수입에서 종자값과 농약비 등 경영비용을 뺀 액수다. 농진청은 57개 작목 4323개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과 출하가격 등을 조사했다.

시설 재배에서는 오이에 이어 파프리카(10a당 1413만원), 토마토(1299만원), 감귤(1277만원), 가지(1237만원) 순이었다. 노지 재배에서는 포도에 이어 사과(358만원)와 오미자(341만원), 복숭아(340만원), 생강(330만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물은 대파(59.5%), 봄감자(46.7%), 시금치(26.5%) 등 34종이었다. 부추(-36.2%), 쌀보리(-28.1%), 녹차(-27.2%) 등 23개 작물은 소득이 줄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9-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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