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고속도로 휴게소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면 개선

고속도로 휴게소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면 개선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9-06 15:27
업데이트 2016-09-06 15: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에 설치된 교통섬. 입구부터 대형차와 소형차 진입을 달리해 주차 공간이 분리되게 했다. 도로공사 제공.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에 설치된 교통섬. 입구부터 대형차와 소형차 진입을 달리해 주차 공간이 분리되게 했다. 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 휴게소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바뀐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 광장 이용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휴게소 진입부에서 대형차과 소형차의 진입로와 주차장을 분리했다. 지정된 차로 이탈을 막기 위해 교통섬을 설치, 대형차량의 졸음이나 주시태만에 따른 사고로부터 소형차을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주차장에는 구역별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게 주차 유도안내시스템을 설치, 운전자들이 주차공간을 쉽게 찾게 했다.

 모든 차량이 진행방향 사선으로 전진 주차하도록 주차 구획선을 그었다. 기존 후진주차 방식의 주차구획선이 섞였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안한 주차가 가능해졌다. 휴게소 건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을 만들어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주차 구역별로 색상을 달리해 주차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보행자를 보호하는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주차면 사이에 보행통로를 설치하고, 건물 전면과 주차구역 사이에 보행안전지대(safety zone)를 마련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통로를 분리했다. 도로공사는 기흥휴게소를 표준모델로 삼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광장을 모두 바꿀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