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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된 새 갤노트7 28일부터 국내 정상판매

문제 해결된 새 갤노트7 28일부터 국내 정상판매

최여경 기자
최여경 기자
입력 2016-09-16 17:28
업데이트 2016-09-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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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제품안전위(CPSC) 삼성 ’갤럭시노트7’ 공식리콜
미 소비자제품안전위(CPSC) 삼성 ’갤럭시노트7’ 공식리콜 추석연휴인 16일 오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을 리콜을 위해 개점한 서울 종로 삼성전자 모바일 서비스센터에 해당 기기 홍보 간판이 놓여져 있다. 이날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삼성의 스마트폰 공식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 2016.9.16
연합뉴스
‘배터리 발화’로 리콜 사태를 빚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오는 28일부터 일반고객에게 정상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노트7 사전구매 신청을 해놓고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이틀 이른 26일부터 새 제품을 살 수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배터리 결함을 해결한 갤럭시노트7의 물량이 기존 제품을 대체할만큼 확보돼 새 제품을 공급한 뒤 정상판매와 광고를 재개한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발화 우려가 있는 초기 생산 제품을 수거하고 문제를 해결한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교환 프로그램’을 한국에서는 19일 게시한다. 미국에서는 21일부터 진행하고 다른 나라에는 이달 하순이나 10월 초순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7의 정상판매는 나라별로 이르면 9월 말에 재개될 전망이다. 배터리 결함 사태로 연기됐던 유럽 시장에는 10월 초에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그간 내놓았던 자발적 리콜 방안과 동일한 내용을 담은 공식 리콜을 발령했다. 삼성이 대체용으로 공급하기로 한 새 갤럭시노트7의 안전성을 CPSC가 인정하고 삼성측이 제안한 해결 계획을 승인하면서 발령됐다.

이번 미국 공식 리콜 이후 향후 추가 사고 없이 리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는 수습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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