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KT, 하버드대에서 글로벌 인재채용 설명회

KT, 하버드대에서 글로벌 인재채용 설명회

입력 2016-09-21 09:42
업데이트 2016-09-21 09: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KT는 18∼1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에서 글로벌 인재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T가 하버드대에서 인재채용 설명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캠퍼스 내 사이언스 센터에 전시 공간과 함께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하버드대뿐 아니라 매사추세츠 공대(MIT)와 보스턴대 등 인근 대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KT의 채용 전략과 비전 등을 소개했다.

전시는 보드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며 KT의 5세대 네트워크와 기가(GiGA) 인터넷, 가상현실 기술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이틀 동안 전시장에는 1천400여 명이 찾아왔다.

이날 행사는 황창규 KT 회장의 하버드대 특강과 KT 미래 전략의 하버드비즈니스스쿨(경영대학원) 사례 등재를 앞두고 마련됐다.

KT의 미래 전략인 ‘기가토피아(GiGAtopia)’는 내년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사례 연구 교재에 실려 수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KT는 이와 별도로 내년에 자사의 에너지 신사업을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사례 연구 교재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편, 황 회장은 하버드대 강연에 앞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로드밴드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공동과제’ 참여를 요청했다.

황 회장이 지난 6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총회에서 제안한 공동과제는 사스·메르스·자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세계 통신사업자가 로밍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브로드밴드위원회는 2010년 유엔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통신 대표 협의체로 전세계 브로드밴드 인프라와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