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GS그룹의 칼텍스 신입 사원들이 직무교육 기간에 촛불로 ‘GS’ 모양을 만들어 손을 흔들고 있다.
G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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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인재 육성에 대한 철학을 이같이 강조한다. 투자 확대와 지속 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 인재 확보와 육성은 필수라는 지론이 담겨 있다.
GS그룹은 이런 맥락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임금피크제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실시한다. 청년 고용 확대 및 고용 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의미도 있다.
GS는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1만 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36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200명이 늘어난 3800명을 뽑는다. 1만 500명 중에는 정규직 채용과 연계된 인턴 프로그램에 따라 고졸 및 대졸 인턴 1000명 중 2~6개월간 근무 이후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인원도 포함된다.
GS는 계열사별로 실시하고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산학협력 대학을 중심으로 화공리더십과정 등 사회맞춤형 과정을 통해 약 800명에게 교육 기회를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9-27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