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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경영 특집]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물관리학과 개설 ‘先취업 後진학’ 실현

[인재 경영 특집]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물관리학과 개설 ‘先취업 後진학’ 실현

입력 2016-09-26 18:22
업데이트 2016-09-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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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직원이 물관리 능력향상 국제교육을 받으러 온 저개발국 담당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K-water 제공
K-water 직원이 물관리 능력향상 국제교육을 받으러 온 저개발국 담당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K-water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미래 물 산업 확대에 대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업무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비롯해 조직문화, 리더십 등 한 해 교육 이수 인원만 2만 8000명(연인원)에 이른다.

K-water는 특히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한밭대학교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4년제 정규 물관리학 전공의 ‘통합물관리학과’를 신설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이 학과에서는 K-water 고졸 직원 중 선발된 30여명이 상수도, 하천, 댐, 수질, 해수담수화 등 물 순환 전 과정과 관련한 융합적인 실무 교육을 받는다. K-water는 이런 노력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 및 경력개발제도 운영으로 올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water는 저개발국 등에 대한 국제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96개국 3500여명의 국제 교육생을 배출했다.

K-water 관계자는 “직종·직무 간 통합교육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고, 부서·직종 간 소통을 활성화해 기술과 행정을 통합하는 교육과정 40여개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09-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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