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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원/달러 환율 하락 개장…오늘 열릴 2차 대선토론 주목

[환율] 원/달러 환율 하락 개장…오늘 열릴 2차 대선토론 주목

이승은 기자
입력 2016-10-10 09:39
업데이트 2016-10-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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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 직원이 환율표를 고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7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 직원이 환율표를 고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10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3원 내린 1,104.2원에 개장했지만, 오전 9시 5분 달러당 1,113.0원에 거래돼 낙폭이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데 따른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15만 6000개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석 달 연속 감소한 수치로,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하지만 주춤한 고용지표에도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은 유지되고 있으며, 달러화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거의 모든 위원이 연내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예정된 미국 대선의 2차 TV토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79.3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88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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