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배관·가스 등 10종목
현대중공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60회 기능장 시험에서 1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중공업 LNG 공사부 박정모씨는 100점 만점을 받아 전체 수석을 차지했고, 사내기술교육원 최성용 과장은 이번에 금속재료 부문 기능장을 취득해 모두 4개의 기능장을 가지게 됐다. 군산 건조부 김성석씨와 해양공사 2부 정재용씨도 각각 에너지관리 부문 기능장을 획득해 모두 3개씩의 기능장을 갖게 됐다.
이런 성과는 현대중공업이 기량 우수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기술인 우대 시책을 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기술교육원에 자격증 취득 관련 강좌를 확충하는 등 직원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6-10-31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