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쪽 차선이 노랑색에서 흰색으로 바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모든 구간 중앙분리대 쪽 차선 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백색차선은 황색차선보다 1.6배 밝고 시인성(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운 성질)도 1.3배 우수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는 대부분 중앙분리대 쪽 차선 색상을 백색으로 쓴다.
도로공사는 고급도료를 사용하는 하이라인(hi-line) 차선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하이라인 차선은 2014년 경부고속도로 판교∼대전 137㎞ 구간에 시범 설치했고 지난해에는 367㎞ 구간에 확대 적용했다. 올해도 6차로 이상 또는 사고가 잦은 곳 등 586㎞ 구간에서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라인 도료는 기존 도료보다 2배 이상 밝아 야간이나 빗길에도 잘 보이고 한번 칠하면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백색차선은 황색차선보다 1.6배 밝고 시인성(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운 성질)도 1.3배 우수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는 대부분 중앙분리대 쪽 차선 색상을 백색으로 쓴다.
도로공사는 고급도료를 사용하는 하이라인(hi-line) 차선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하이라인 차선은 2014년 경부고속도로 판교∼대전 137㎞ 구간에 시범 설치했고 지난해에는 367㎞ 구간에 확대 적용했다. 올해도 6차로 이상 또는 사고가 잦은 곳 등 586㎞ 구간에서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라인 도료는 기존 도료보다 2배 이상 밝아 야간이나 빗길에도 잘 보이고 한번 칠하면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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