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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트럼프 취임식에 초대장 받았다

김승연 한화 회장, 트럼프 취임식에 초대장 받았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23 21:51
업데이트 2016-12-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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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트럼프 취임식에 초대장 받았다
김승연 한화 회장, 트럼프 취임식에 초대장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다음달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김 회장은 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추천으로 내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참석 초청장을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 측이 먼저 참석 의사를 타진했다.

김 회장이 가겠다는 의향을 밝혀 곧 정식 초청장이 송부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재계 인사 중 드물게 트럼프 당선인 측 초청을 받은 김 회장이 향후 양국 기업 간 교류 등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김 회장을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하도록 추천한 인사는 미 정계의 오랜 지인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리티지재단 총재에서 물러나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으로 있는 퓰너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선임고문으로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방한한 퓰너 이사장을 만나 한미관계와 동북아 문제 등에 대해 환담하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김 회장과 퓰너 전 총재는 민간외교 차원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수십 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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