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2일 개발 프로젝트의 환경·사회 위험 관리에 관한 금융업계 국제모범규준인 ‘적도원칙’을 채택했다.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이다. 적도원칙은 1000만 달러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할 때 현지에 환경파괴나 사회갈등을 야기하는지를 따져서 금융을 지원하는 원칙을 말한다. 씨티그룹, HSBC 등 37개국 88개 금융기관이 채택한 자율협약이다.
2017-01-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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