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계란값 추가 인상
이마트가 6일 계란값을 최대 8.6%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 계란 도매상에서 직원이 남아있는 계란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2017.1.5 연합뉴스
홈플러스는 7일부터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파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 가격을 9.6% 추가 인상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7290원이던 한 판 가격이 7990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홈플러스의 이번 가격 인상은 전날 이마트가 한 판 가격을 7580원으로 8.6% 추가 인상한 직후에 이뤄졌다. 홈플러스는 한 달 사이 5차례나 계란값을 올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계란 산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또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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