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열씨 사흘에 2대꼴 팔아
유재영(왼쪽 두 번째)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전무가 지난 13일 열린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식에서 송재열(세 번째) 경기트럭지점 차장, 강병철(첫 번째) 서부트럭지점 부장, 김진환(네 번째) 광주트럭지점 부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제공
지난해 총 157대의 대형트럭을 판 송재열 경기트럭지점 차장이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1년 동안 157대의 트럭을 판매하려면 하루 반나절에 1대 이상 팔아야 한다.
이어 강병철 서부트럭지점 부장과 김진환 광주트럭지점 부장이 각각 143대와 123대를 판매해 2, 3위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부상으로 각각 쏘나타 하이브리드(1등), 아이오닉 하이브리드(2등), 아반떼(3등)를 줬다. 이들 세 명이 지난 3년 동안 판매한 대형트럭은 887대다. 트럭 한 대 가격이 평균 1억 6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420억원어치를 판매한 셈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1-16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