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새 아파트 분양물량이 2만가구를 넘어서며 새해 청약시장에 본격 시동이 걸린다.
2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총 2만650가구에 달한다. 이는 2000년 분양계획 조사를 시작한 이래 2월 계획으로는 최대 물량이다.
올해 설 연휴가 1월로 빨라진데다 건설사들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미뤄왔던 물량을 쏟아내면서 계획 물량이 크게 늘었다.
분양권 전매제한과 1순위 청약 자격이 강화된 청약조정지역이 있는 수도권의 경우 6천988가구가 공급되고 청약이 자유로운 지방에는 그 두배 수준인 1만3천662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4천704가구가 분양되고 경기도 2천910가구, 대전 1천102가구, 강원 899가구, 울산 848가구, 경북 714가구, 광주 483가구, 전북 169가구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분양되는 오산시 부산동 ‘오산시티자이2차’(1천90가구)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신도시호반베르디움3차에듀시티’(1천530가구) 등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1천28가구(일반분양 468가구) 1개 단지만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최근 청약시장에 입지여건과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결과가 달라지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다음달에도 공급물량이 많은 만큼 분양가가 높거나 미분양이 많은 곳은 청약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총 2만650가구에 달한다. 이는 2000년 분양계획 조사를 시작한 이래 2월 계획으로는 최대 물량이다.
올해 설 연휴가 1월로 빨라진데다 건설사들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미뤄왔던 물량을 쏟아내면서 계획 물량이 크게 늘었다.
분양권 전매제한과 1순위 청약 자격이 강화된 청약조정지역이 있는 수도권의 경우 6천988가구가 공급되고 청약이 자유로운 지방에는 그 두배 수준인 1만3천662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4천704가구가 분양되고 경기도 2천910가구, 대전 1천102가구, 강원 899가구, 울산 848가구, 경북 714가구, 광주 483가구, 전북 169가구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분양되는 오산시 부산동 ‘오산시티자이2차’(1천90가구)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신도시호반베르디움3차에듀시티’(1천530가구) 등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1천28가구(일반분양 468가구) 1개 단지만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최근 청약시장에 입지여건과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결과가 달라지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다음달에도 공급물량이 많은 만큼 분양가가 높거나 미분양이 많은 곳은 청약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