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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 제치고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선정

구글, 애플 제치고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선정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7-02-01 15:21
업데이트 2017-0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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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위, 현대 60위...가장 강력한 브랜드는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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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사진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의 모습.2017-01-31 연합뉴스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1일 외신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집계한 ‘2017년 글로벌 500개 브랜드 가치 집계’에서 구글의 가치는 1095억 달러(약 126조원)로 1년 새 24% 증가했다. 반면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애플은 최근 1년간 27% 감소한 1070억 달러(약 123조원)에 그쳐 구글에 밀렸다.

구글은 핵심사업인 검색의 지배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광고 집행이 점차 온라인으로 몰리는 호재를 누렸다. 지난해 구글의 광고 매출은 20% 증가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1064억 달러로 3위를 지켰고, 미국 최대 통신사 AT&T(870억 달러)와 마이크로소프트(763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은 662억 달러로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자리했다. 현대그룹(200억 달러)은 60위로 삼성과 함께 100위권에 순위를 올렸으나 전년(37위)에 비해 대폭 떨어졌다.

한편 올해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는 영화 ‘레고 배트맨 무비’를 등에 업은 레고(92.7점)가 꼽혔다. 구글과 나이키가 92.1점으로 뒤를 이었고, 지난해 이 분야 1위 디즈니(91.3점)는 6위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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