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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20.2%↑…반도체 호황 힘입어 5년만에 최대

2월 수출 20.2%↑…반도체 호황 힘입어 5년만에 최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01 14:10
업데이트 2017-03-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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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반도체
D램 반도체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지난 2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20.2% 증가했다. 2012년 2월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2% 증가한 432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였고, 2011년 12월 이후 5년 2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회복세로 들어섰다.

일평균 수출액도 9.3% 증가한 19억 6000만 달러로, 2014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폰 탑재용량 증가와 SSD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수출이 64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석유화학은 수출단가 상승과 새로 증설된 설비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38억 1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외에도 석유제품, 철강, 평판 디스플레이(DP), 일반기계, 차 부품, 컴퓨터 등이 호조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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