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골드를 포함한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4일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매체 시넷은 안드로이드 뉴스 커뮤니티 ‘테크드로이더’의 트위터 게시물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유광 블랙, 화이트, 블루, 골드, 실버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테크드로이더는 트위터에서 6가지 색상의 갤럭시S8 전면 케이스 사진을 공개했으며, 화이트 색상의 갤럭시S8과 골드 색상의 갤럭시S8플러스를 디스플레이가 켜진 상태로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의 촬영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지난주 독일의 한 모바일 전문가는 바이올렛(보라) 색상의 갤럭시S8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최근 다양한 색상의 스마트폰은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마케팅 방편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는 전략 스마트폰 P10을 그린, 블루, 블랙, 골드, 화이트, 실버 등 8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은 제트 블랙(유광 블랙), 무광 블랙, 실버, 골드, 로즈골드 등 5가지 색상이 있으며, 이달 내에 ‘레드’ 색상을 추가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