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0일쯤 목포신항으로 출발
28일 세월호가 인양된 반잠수선박의 날개탑을 선박크레인을 이용해 제거하고 있다. 2017. 03. 28 진도=사진공동취재단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29일 “30일까지 반잠수선 날개탑 제거작업과 세월호 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전날 오후 2시쯤 날개탑 4개 중 2개를 제거하는 작업을 끝냈다.
하편 해수부는 ‘유골발견 소동’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할 때까지 반잠수선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담당 직원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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