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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째 생일 맞은 포스코… 권오준 “도약 위해 하나로 뭉치자”

49번째 생일 맞은 포스코… 권오준 “도약 위해 하나로 뭉치자”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7-04-02 22:08
업데이트 2017-04-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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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골든벨 등 참여 직원과 소통…“다음 50년 준비하는 해” 강조

지난 1일 창립 49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달 31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도전! 안전골든벨’ 행사에서 권오준 회장이 주사위를 굴리고 있다. 포스코 제공
지난달 31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도전! 안전골든벨’ 행사에서 권오준 회장이 주사위를 굴리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올해는 지난 50년의 성장을 발판 삼아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100년 기업으로 가는 절반의 반환점에서 필요한 것은 ‘원(One) 포스코’, 즉 직원들이 하나로 뭉친 끈끈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권 회장은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도전! 안전골든벨’ 행사에도 참여해 ‘안전’을 주제로 직원들과 퀴즈 문제를 풀기도 했다. 권 회장은 행사를 마친 뒤 세계 최대 규모인 광양제철소 1고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에는 광양 금호동 복지센터 앞에 세워진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을 참배하고서 제철소와 그룹사 직원들과 체육행사도 가졌다.

오인환 철강부문장은 지난달 31일 포스텍을 방문해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준공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찾아 연구원을 격려했다. 또 창립기념일 당일에는 포스코역사관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제철소 건설과 조업 중 순직한 직원들의 희생을 기렸다.

또 최정우 가치경영센터장은 포스코 서울 주재 임원 30명과 함께 포스코센터 인근 선릉 내 산책로에서 금낭화 모종 3000포기를 심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 회장이 취임하고서 창립기념일마다 개최한 대규모 기념행사와 지역인사 초청 오찬 등을 간소화하거나 폐지하고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7-04-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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