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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사학진흥재단, 월 24만원 기숙사… 대학생 집 걱정 없어요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사학진흥재단, 월 24만원 기숙사… 대학생 집 걱정 없어요

입력 2017-04-12 17:52
업데이트 2017-04-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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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진흥재단의 부산 행복기숙사(768실)에서는 부경대와 경성대, 동명대, 부산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19개 대학 학생 1519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한국사학진흥재단의 부산 행복기숙사(768실)에서는 부경대와 경성대, 동명대, 부산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19개 대학 학생 1519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추진하는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많은 환영을 받는다. 높은 월세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대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시설 좋고 저렴한 데다 안전하기까지 한 기숙사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대학생들의 거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기숙사비 부담도 대폭 완화됐기 때문이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 학생들이 공동 거주하는 기숙사를 가리킨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월 기숙사비 24만원 이내를 목표로, 2012년부터 모두 43개의 기숙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만명이 넘는 대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행복기숙사는 학교 부지 내에 세우는 ‘공공기숙사’와 유휴 국·공유지에 세워 주변 대학생들이 공동 거주하는 ‘연합기숙사’로 나뉜다. 특히 연합기숙사는 도시 계획 이슈와 함께 추진된다. 예컨대 천안시에서 추진하는 천안 행복(연합)기숙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어진다.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기숙사는 시청 이전으로 쇠락한 예전 천안시청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천안 동남구청사, 어린이 회관 등과 함께 건립돼 천안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앞으로 매년 2개의 연합기숙사와 8개의 공공기숙사를 지원한다. 특히 연합기숙사 건립에 도시 내 폐교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2017-04-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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