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민의 기업 특집] 교통안전공단, 어린이집 안심 통학버스, 사고 41% 줄였다

[국민의 기업 특집] 교통안전공단, 어린이집 안심 통학버스, 사고 41% 줄였다

입력 2017-04-12 17:52
업데이트 2017-04-12 17: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오영태(왼쪽)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0월 직원들과 ‘정부3.0 성과 점검 워크숍’을 갖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오영태(왼쪽)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0월 직원들과 ‘정부3.0 성과 점검 워크숍’을 갖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정부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 관련 정보 개방과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공단이 개발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어린이 통학버스에 장착해 운전자의 위험운전 교정은 물론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학부모와 학교에 안내해 준다. 지난해 경북 김천시가 통학버스 53대에 시범 운영한 결과 운전자 위험행동과 교통사고가 각각 47%, 41% 줄어들었다. 공단은 또 5개 중고차 매매기관과 협업해 ‘중고차 시세 및 상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중개 수수료 등 41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국민 경제적 비용 감소 효과를 냈다. 튜닝 승인 조직을 일원화해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기도 했다.

공단은 이런 국민 친화형 신사업 창출을 통해 지난해 6월 국민체험공공기관 경진대회 장려상, 7월에는 정부3.0 추진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들을 중심으로 정부3.0 전담부서를 조직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혁신을 추진해 왔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4-13 1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