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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왜 이러나] 못 믿을 신용회복위 홈피… 2만 8000명 정보 털렸다

[금융기관 왜 이러나] 못 믿을 신용회복위 홈피… 2만 8000명 정보 털렸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7-04-12 22:40
업데이트 2017-04-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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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없이 무단조회… 수사 의뢰

개인 신용정보 수만 건이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무단으로 조회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홈페이지의 신용정보조회시스템에서 본인 인증절차 없이 2만 8000명의 신용정보가 조회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단 조회된 신용정보는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대출정보와 연체정보, 공공기록정보와 개인신용조회사(CB사)에서 제공하는 신용등급이다. 신복위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전산상의 미비점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시인했다. 다만 개인의 전화번호나 주소, 공인인증서,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은 포함되지 않아 직접적인 금융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04-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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