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산업부, 탈원전 추진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TF’ 출범

산업부, 탈원전 추진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TF’ 출범

입력 2017-08-09 15:51
업데이트 2017-08-09 15: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장관 직속의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탈원전·석탄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한 새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안을 국민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한 조치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TF 단장으로 국장급 인사를 임명하고 학계, 에너지 유관기관, 시민·환경단체, 관련 협회,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TF는 큰 틀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탈원전 로드맵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의 조율과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통계 조사와 해외동향 분석을 하고 국민이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가 마련되면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력수급과 전기요금 인상 등 국민적 우려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지와 우려가 혼재한 신(新)에너지 정책에 대해 정부와 국민, 언론 간 상호 이해의 창구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