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몰라서 쓰지 못한 통신사 마일리지 1655억원가량을 이동통신사들이 챙겼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소비자가 아예 모르는 ‘통신사 마일리지’…이통사가 1655억원 챙겨 출처=연합뉴스TV 화면 캡처
2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7년의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이동통신사를 옮기면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최근 5년 동안 SKT, KT, LG U+ 이동통신사 3사의 마일리지 소멸금액이 1655억원에 달했다.
매달 휴대전화 요금을 내면 통신사들은 일정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문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마일리지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쌓여있는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소멸되면서 이통사들만 매년 수백억원의 이익을 보고 있다고 연합뉴스TV는 밝혔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T의 소멸금액이 7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T와 LG U+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라진 마일리지가 통신사들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소멸되기 전에 휴대전화 요금에 자동 적용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통신비 경감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소비자가 아예 모르는 ‘통신사 마일리지’…이통사가 1655억원 챙겨](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9/02/SSI_20170902104923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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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아예 모르는 ‘통신사 마일리지’…이통사가 1655억원 챙겨
출처=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매달 휴대전화 요금을 내면 통신사들은 일정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문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마일리지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쌓여있는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소멸되면서 이통사들만 매년 수백억원의 이익을 보고 있다고 연합뉴스TV는 밝혔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T의 소멸금액이 7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T와 LG U+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라진 마일리지가 통신사들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소멸되기 전에 휴대전화 요금에 자동 적용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통신비 경감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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