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다이소 “문구 골목상권 침해 안 했다” 문구업계 주장 반박

다이소 “문구 골목상권 침해 안 했다” 문구업계 주장 반박

입력 2017-09-29 15:03
업데이트 2017-09-29 15: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문구업계가 생활용품업체인 다이소의 문구류 판매가 골목상권 침해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다이소가 “문구 골목상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다이소는 29일 문구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 “문구점 매출 감소는 구매채널 변화, 학령인구 감소, 학습준비물지원제도 시행에 따른 구매의 변화 등 다양한 측면이 있다”면서 다이소의 문구 판매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등 국내 문구 관련 단체 3곳에서 전국 459개 문구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이소 영업점 확장과 문구업 운영실태 현황’ 조사 결과 다이소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한 문구점은 92.8%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다이소는 “설문조사가 매우 편협하고 지엽적인 질문으로 이뤄져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문구 전문 유통업체가 문구점의 매출 하락 요인에 대해 특정 기업인 다이소만을 지목한 것은 문제가 크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