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상승…리터당 1491.7원, 1주새 6.7원↑

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상승…리터당 1491.7원, 1주새 6.7원↑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30 13:48
업데이트 2017-09-30 13: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값도 10주 연속 오르면서 추석 연휴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상승
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상승
최근 기름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오름세인 국제 유가가 국내 소비자 가격에 반영돼서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7원 오른 ℓ(리터)당 1491.7원, 경유 가격은 6.6원 상승한 1282.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7.0원 오른 1457.1원, 경유는 6.8원 상승한 1248.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8원 오른 1517.4원, 경유 가격은 5.7원 상승한 1310.2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세종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올랐다. 전주 대비 11.2원 오른 1496.0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598.6원(4.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6.9원 높았다.

경북 지역 휘발유 가격은 1468.5원으로 전주보다 7.8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기간 연장 가능성,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