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선호도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비맥주의 카스는 지난해부터 병과 캔 디자인을 교체하는 등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카스 프레시 캔엔 맥주를 훨씬 더 편리하게 따를 수 있는 ‘프레시 탭’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프레시탭은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로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을 만들어 더 쉽게 따를 수 있게 했다. 캔을 딴 후 뒤쪽에 있는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작은 환기구가 열리고 이를 통해 맥주가 더 시원하게 흘러나온다.
카스 프레시 병은 입체적이고 실용적인 형태로 다시 태어났다. 병 어깨 위치에 카스 로고를 새기고 몸통 부분에 ‘V’자 모양 굴곡을 만드는가 하면 나란히 라벨을 붙여 참신하면서도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500㎖병은 기존 병에 비해 약 30g 가벼워졌다. 기존 맥주병 몸통은 평면이지만 새 병은 가장 접촉이 많은 부분이 안으로 파여, 손으로 잡고 술을 따르기가 편해졌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카스 프레시 광고에 영국인 셰프 고든 램지를 계속 출연시켜 제품 맛에 관한 이미지를 대폭 개선하는 등 마케팅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일엔 ‘카스 먼저’의 앞글자를 딴 ‘카먼’(CA-MON)이라는 말을 이용, 램지가 등장하는 새 광고 두 편(직장인편, 커플편)을 공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영국인 셰프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 광고 한 장면.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제공
카스 프레시 병은 입체적이고 실용적인 형태로 다시 태어났다. 병 어깨 위치에 카스 로고를 새기고 몸통 부분에 ‘V’자 모양 굴곡을 만드는가 하면 나란히 라벨을 붙여 참신하면서도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500㎖병은 기존 병에 비해 약 30g 가벼워졌다. 기존 맥주병 몸통은 평면이지만 새 병은 가장 접촉이 많은 부분이 안으로 파여, 손으로 잡고 술을 따르기가 편해졌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카스 프레시 광고에 영국인 셰프 고든 램지를 계속 출연시켜 제품 맛에 관한 이미지를 대폭 개선하는 등 마케팅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일엔 ‘카스 먼저’의 앞글자를 딴 ‘카먼’(CA-MON)이라는 말을 이용, 램지가 등장하는 새 광고 두 편(직장인편, 커플편)을 공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3-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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