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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올해 5467대 보급

수소차 올해 5467대 보급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9-05-10 14:01
업데이트 2019-05-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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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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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방문
李총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방문 이낙연(맨앞 오른쪽) 국무총리가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오른쪽 두 번째)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수소차가 충전되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올해 말까지 5000여대의 수소차를 추가 보급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소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 보다 7배 많은 6358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연내 신규 보급 물량은 5467대로 종전보다 35% 늘렸다. 정부는 6월부터 수소버스 35대를 보급하고, 8월부터는 수소택시도 10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차 사용자의 접근성과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은 오는 8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1호로 현대자동차가 요청한 도심 내 수소차 충전소 설치를 허용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달 말 도시가스 배관망 인근에 중·소규모 추출기를 설치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탄소 배출 없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한국전력을 사업자로 선정해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수전해(물 전기분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로 만들어 저장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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