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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피해 지역 300억 특별융자…1%대 금리로 27일부터 신청서 접수

강원 산불피해 지역 300억 특별융자…1%대 금리로 27일부터 신청서 접수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9-05-22 22:32
업데이트 2019-05-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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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대형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지역에 정부가 300억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불로 관광시설 소실, 관광객 감소 등 위기를 겪는 강릉, 속초, 동해, 고성, 인제 등 5개 특별재난지역 관광 사업체에 관광진흥개발기금 300억원을 특별 융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출 금리는 올해 2분기 기준금리 2.25%에서 1.25% 포인트 우대한 1% 수준이다. 운영자금 지원한도도 2배로 올리고, 시설자금도 확대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공사의 진척도에 따른 공정을 계산해 현재까지 시공된 부분만큼 소요한 자금을 의미하는 ‘기성고’ 인정금액을 종전 60%에서 100%까지 확대한다. 기존에 융자를 받은 업체는 원금 상환기간을 1년 유예해 준다.

융자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차, 다음달 13~28일 2차에 걸쳐 받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강원지역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당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별 융자지원 지침은 문체부 홈페이지(mcst.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9-05-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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