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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 없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 없어”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1-13 18:17
업데이트 2020-11-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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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들.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13일 대한항공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공시 전까지 아시아나 항공 인수에 대해 말을 아꼈던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인수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산경장)를 열고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부 차원에서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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