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전-예술의전당, ‘문화예술 동반자’로 나선다

한전-예술의전당, ‘문화예술 동반자’로 나선다

김승훈 기자
입력 2020-11-20 09:59
업데이트 2020-11-20 09: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종갑(왼쪽) 한국전력 사장과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한전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김종갑(왼쪽) 한국전력 사장과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한전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과 예술의전당이 국민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지난 19일 서울한전아트센터에서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시와 공연 공모, 기획, 개최, 운영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뉴미디어아트 공모제인 ‘내일의 예술전(展)’을 내년 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며, 당선작 12팀과 최종수상작 3팀에는 각각 창작지원금 400만원과 500만원을 수여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세나 활동에 힘쓰겠다”고 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 두 회사가 우리나라 문화예술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문화 저변을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전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는 KBS한전음악콩쿠르를 매년 주관하며,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공연하는 희망·사랑나눔콘서트를 코리안심포니, 뉴서울필하모닉, 프라임필하모닉 등 민간 교향악단과 함께 열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